광진구, 동별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 검진 실시

입력 2025-03-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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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치매 무료 검진 현장. (사진제공=광진구)
▲광진구 치매 무료 검진 현장. (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고령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치매 선별 검진’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문제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광진구는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검진은 관내 15개 동을 순회하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요원이 직접 찾아가 검진을 해드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구의1동을 시작으로 7개 동에서 검진이 이뤄졌으며 △3월 중곡2동(27일) △4월 군자동(2~3일), 중곡3동(7~8일), 자양2동(10~11일), 자양1동(17일), 구의2동(18일) △6월 자양3동(9~10일), 화양동(19~20일), 중곡4동(25일) 등 동별 일정에 따라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만 7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인지 저하 의심자 등 치매 고위험군이 우선이며, 선별 검진을 포함해 총 3단계(선별검진→정밀검진→원인확진검진)로 실시된다. 검진은 1:1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 예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후 관리 서비스도 연계하여 제공한다. 또한 예방 교육, 정밀 검사 안내, 치매안심센터 등록 등 어르신들이 치매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올해는 총 5000명 검진을 목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찾아가는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단계적 치료와 관리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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