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브웨이는 다음달 1일부터 에그마요·이탈리안BMT 등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250원으로, 약 3.7%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5㎝ 기준 에그마요는 5700원에서 5900원으로 200원(3.5%) 오르고 이탈리안 BMT는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4.3%) 인상된다. 써브웨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써브웨이는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장과 배달 가격을 달리해 적용한다. 배달 메뉴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기준 매장 판매가에 900원 추가된다. 최근 배달 플랫폼이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수료가 인상되는 등 가맹점 운영 부담이 가중돼 부득이하게 차등을 두게 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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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가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부담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