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푸른 꿈, 힘찬도전, 밝은 미래'를 주제로 약 3만9000여명(선수 및 번외·체험종목 포함)참여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개최종목은 요트·핀수영·비치발리볼·트라이애슬론·카누 등 5개 정식종목, 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수상오트바이 등 4개 번외종목과 2개 특별종목(국제아쿠아슬론·전국윈드서핑)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해양사진대전 전시회(통영시민문화회관), 디지털 사진공모전, 바다사랑 오행시 및 바다엽서그리기(트라이애슬론광장) 등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이 밖에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바다기차트레킹 등 18개 무료 체험종목도 준비돼 있다. 이에 청소년 및 가족단위 참여자들과 휴가철을 맞아 통영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풍성한 해양문화축제가 마련된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관련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www.tongyeong.go.kr) 또는 인터넷 검색창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