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어디 갈까…봄날 테마파크 콘텐츠도 풍성[주말엔]

입력 2025-03-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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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ㆍ롯데월드 등 신규 콘텐츠로 고객 맞이 분주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봄이 시작되면서 국내 테마파크들이 고객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규 콘텐츠와 놀이기구를 마련해 봄 나들이 고객 유혹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1일부터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리버 트레일)'과 '튤립축제'를 개막했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 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미터, 폭 3미터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에는 차량을 이용해 사파리를 봤다면, 이제는 물길 위를 걸어 동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의 봄철 대표 이벤트인 튤립축제도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꾸몄다.

에버랜드와 경쟁하는 롯데월드는 포켓몬과 협업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일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를 개막하고 내부에 10개 테마 구역을 조성했다.

고객은 '포켓몬 트레이너'가 돼 각 구역의 다양한 포켓몬을 탐험할 수 있다. 특히 몬스터볼, 마스터볼 등 총 10종 볼 랩핑으로 단장한 풍선비행에 탑승해 '히든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콜라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어든벤처 스토어'는 4층에 문을 열었다.

인기 지식재산권(IP) 포켓몬과의 협업에 오픈 1주일 만에 롯데월드 공식 유튜브와 SNS 누적 조회수도 300만 건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레고랜드도 4월 신규 라이드 '스핀짓주 마스터'를 선보인다. 이는 기존 닌자고 구역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한 라이드로, 무술을 사용하는 닌자고 영웅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레고 세상에 온 것만 같은 환상적인 숙박 경험과 더불어 새로운 라이드를 마음껏 즐기며 가족 방문객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호텔. (사진제공=레고랜드)
▲레고랜드 호텔. (사진제공=레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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