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작년 영업이익 907억 원…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입력 2025-03-28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연결 영업수익 1조9556억 원
사용자 기반 확대ㆍ연결 회사 시너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연결 영업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8일 토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1조95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7% 성장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907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내면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와이즈앱 기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80만 명에 달했다.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주요 서비스의 이용률도 함께 높아졌고, 이는 간편결제, 커머스,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토스의 주요 서비스와 함께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이 돋보였다. 토스는 ‘슈퍼 앱’ 전략하에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연간 흑자 전환 배경에는 송금·중개·광고 등 수익 기여도가 높은 컨슈머 서비스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 토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5억 원으로, 역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매출은 58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480억 원이었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에 돈 쏟아붓는 은행들...5대 은행 36조 투자
  • FDA 재도전 불발된 HLB…무거운 분위기 감돈 주총장 [가보니]
  • 정용진·김동선도 출사표...유통가, 왜 테마파크에 꽂혔나 [K테마파크 르네상스]
  • 트럼프 “3선 농담 아냐…할 방법 있어”
  • 이혼 거치며 더 끈끈해지거나 소송하거나…다양한 부부의 세계 [서초동 MSG]
  • 김수현, 오늘(31일) 기자회견 연다…시간은?
  • [위기의 시진핑] ‘딥시크의 덫’에 빠진 시진핑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챗GPT 이미지 생성 반응 폭발…렌더링 딜레이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12,000
    • -2.28%
    • 이더리움
    • 2,692,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43,900
    • -3.12%
    • 리플
    • 3,115
    • -4.59%
    • 솔라나
    • 186,600
    • -1.17%
    • 에이다
    • 975
    • -4.32%
    • 이오스
    • 876
    • +0.92%
    • 트론
    • 347
    • +0.87%
    • 스텔라루멘
    • 39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340
    • -3.9%
    • 체인링크
    • 19,930
    • -3.02%
    • 샌드박스
    • 403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