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중도 하차 감독, 故 설리ㆍ故 김새론에 참담한 심경…"마음이 쓰라리다"

입력 2025-03-29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故 설리, 故 김새론 SNS)
(출처=故 설리, 故 김새론 SNS)

고(故) 설리가 영화 ‘리얼’에서 베드신을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정섭 감독이 입을 열었다.

28일 이정섭 감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리꾼이 작성한 영화 ‘리얼’에 대해 “ 그 영화가 그렇게 된 데 이정섭 감독 탓은 1%도 없다”라고 적은 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감사하다. 오랫동안 참 마음 아팠다”라는 글을 함께 작성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의 메가폰을 잡았지만, 촬영 후반부 배우 김수현의 사촌 형이자 현 소속사 대표 이사랑(본명 이로베)로 교체됐다.

특히 이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 관련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며 “고인에게 사과부터 해야지. 변한 게 없네. 악랄하게 더 진화했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故 김새론이 생전 언론에 공개하지 못하고 사촌 언니에게 보낸 입장문에 대해서는 “너무 마음이 쓰라리다. 고통스럽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이르게 세상을 떠난 故 설리를 언급하면서 “너무나 많이 나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을 생각하면 나는 비루하고 비겁하게 간신히 살아남은 것 같다”라며 “여긴 제정신으로 있기에는 너무 저급한 세상”이라고 참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28일 故 설리 유가족은 영화 ‘리얼’에서 설리의 베드신과 나체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으며,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라며 김수현과 이로베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확인 중”이라며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탄핵사건, 4일 오전 11시 생중계 선고…역대 최장 심리 기록
  • 장제원 전 의원 사망…강동구 오피스텔서 발견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김수현, 카톡 공개에 되레 역풍?…'김수현 방지법' 청원도 등장
  • [트럼프 상호관세 D-1] ‘기울어진 운동장’ 안 통했다…韓 IT업계 촉각
  • "신혼부부의 희망?"…'미리내집'을 아시나요 [왁자집껄]
  • "지브리 풍 이렇게 인기인데"…웹3, 애니메이션으로 돌파구 찾을까 [블록렌즈]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153,000
    • +1.58%
    • 이더리움
    • 2,842,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2.32%
    • 리플
    • 3,184
    • +0.76%
    • 솔라나
    • 190,000
    • +0.9%
    • 에이다
    • 1,021
    • +3.76%
    • 이오스
    • 1,035
    • +10.7%
    • 트론
    • 351
    • -1.13%
    • 스텔라루멘
    • 412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490
    • +2.8%
    • 체인링크
    • 21,220
    • +4.69%
    • 샌드박스
    • 41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