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초개인화 서비스로 IPTV AI 시대 선도

입력 2025-03-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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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B)
(사진제공=SKB)

SK브로드밴드가 IPTV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을 적용해 AI 시대를 선도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중화로 IPTV 성장이 둔화하자 SKB가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통해 초개인화 시청 경험을 제공해 유료방송 해지(코드커팅)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AI Btv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을 업그레이드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인 튜닝 작업을 계속해 미디어에 특화된 대화를 보다 잘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인 RAG 기반으로 Btv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데이터를 참조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Btv에 접목함으로써 대화형 검색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고객의 체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Btv 에이닷 서비스가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 향후에는 미디어 외에도 다양한 영역을 AI로 탐색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확장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I Btv는 모바일 Btv 앱과 연계해 TV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 TV 시청 중 궁금한 정보들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AI 스마트 리모컨’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볼 만한 채널을 찾지 못해 채널을 계속 돌리고 있으면 AI가 고객의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채널을 추천한다. 드라마,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해당 방송의 주문형비디오(VOD), 최신 클립 등을 AI가 자동으로 제공해 특정 장면을 놓쳐도 바로 볼 수 있다. 홈쇼핑 방송을 볼 때도 AI가 모바일과 연계해 추가적인 상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품을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면에 배우가 등장하면 AI가 인물 정보와 함께 출연작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해당 배우가 착용한 옷, 가방,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비슷한 종류의 상품까지도 추천한다.

이와 함께 AI Btv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에 AI 기술을 적용,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 화질에서 UHD 초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서비스하고 있다.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SK텔레콤의 AI 딥러닝 알고리즘인 슈퍼노바 에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을 더했다. 특히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AI가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해 뛰어난 초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AI B tv는 SK텔레콤과 협업한 AI 솔루션으로 B tv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Btv 키즈 서비스 ZEM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와 ‘AI 영어 더빙 동요’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똑똑한 키즈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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