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청송IC 인근 서산영덕고속도로 주변에 산불에 검게 탄 흔적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통제됐던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청송IC 통행이 전면 재개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청송IC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성 산불로 인해 영향을 받았던 인근 고속도로 전 구간 통행은 8일 만에 정상화됐다. 앞서 22일 의성 안평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면서 인근 중앙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 구간 곳곳이 통제되거나 재개통을 반복했다.
하지만 산불 피해를 본 청송휴게소(양방향), 점곡임시휴게소(영덕 방향)는 당분간 정상 운영이 어렵다. 도로공사는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