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고,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21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6%, 6.7% 증가한 621억원과 174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엔 게임온 실적 개선 등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이 22억원으로 상반기 64억원대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고 말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2분기 웹보드 게임 매출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시행 영향 등으로 전분기대비 2.0% 증가했다"며 "퍼블리싱 매출액은 스페셜포스(1분기 94억원 -> 2분기 91억원), 피파온라인(86억원 -> 94억원), 슬러거(62억원 ->78억원) 등의 호조와 해외 매출 증가(1분기 116억원 -> 2분기 127억원)로 전분기대비 8.6%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인건비,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28.1%를 기록해 전분기와 거의 동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