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 재개 첫날을 맞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9포인트(p)(2.28%) 하락한 2499.5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4억 원, 93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142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28일(현지시각)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80p(1.69%) 내린 4만1583.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2.37p(1.97%) 하락한 5580.9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1.04p(2.70%) 내린 1만7322.99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 뉴스
코스피는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3.46%), 기계·장비(-3.32%), 정보기술(IT) 서비스(-3.15%)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06%),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2.86%) 등 전 종목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5p(2.13%) 내린 679.0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억 원, 32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알테오젠(1.13%), 레인보우로보틱스(0.93%)가 상승세고, 에코프로(-6.87%), 삼천당제약(-5.33%), 에코프로비엠(-4.73%)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