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교육을 통해 이용자 보호 강화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ㆍ닥사)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닥사는 지난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닥사 자문위원인 조재우 한성대 교수가 맡아, 7일과 26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노원노인종합복지관 회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을 주제로, 가상자산에 대한 기초 설명, 주요 투자사기 사례 소개 및 유의사항 안내, 사기 피해 발생 시 대응법 등을 다뤘다.
닥사는 최근 은퇴자금을 노리는 가상자산 연계 리딩방 및 불법 다단계 가입 권유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투자사기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고령층을 비롯한 가상자산 취약 계층이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춰, 투자사기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닥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