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은 83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최종 1080억 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에는 신규로 참여한 굿워터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뤼튼은 서비스 개시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뤼튼은 캐릭터 채팅 서비스를 다음 달 3일 별도의 웹·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인 크랙(Crack)으로 정식 출시하고, AI 검색과 생산성 도구 ‘나만의 AI’ 등의 기능을 탑재한 뤼튼 본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세영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뤼튼은 실험실 속 AI가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하는 일상적 AI 서비스를 지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AI 시대를 대표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