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난해 순익 457억 원…출범 이래 첫 연간 흑자

입력 2025-03-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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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잔액 14.6조·수신 잔액 27.5조
고객수 32.6%↑…중저신용자 비율 33.9%
이은미 대표 “혁신과 경계 없는 포용 지속”
토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457억 원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31일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 원을 실현하며 여섯 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출범 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총자산은 29조7000억 원으로 전년(25조7000억 원)보다 15.6%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 원, 수신 잔액은 27조5000억 원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12조4000억 원, 23조7000억 원)보다 17.8%, 16%씩 늘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저축성 예금 규모가 급증하며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지난해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2조3000억 원으로 1년 전(4000억 원)보다 5.8배가량 증가했다. 저축성 예금 규모도 10조9000억 원으로 전기(5조5000억 원)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2%대 이상을 유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계 대출 성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재무 체질 개선으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토스뱅크)
(자료제공=토스뱅크)

고객 수는 1178만 명에 달하며 전기(888만 명) 대비 32.6% 증가했다. 특히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96%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작년 한 해 자동 일복리 ‘나눠모으기 통장’, ‘외환 서비스’, ‘함께대출’, 하나카드와 선보인 PLCC ‘WIDE카드’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96%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은 1.19%로 전기(1.32%) 대비 0.13%p 축소됐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4%로 안정세 보였다.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856억 원으로 전기(3232억 원) 대비 624억 원 늘리며 총 281.87%의 대손충당금적립률 확보했다. BIS비율은 15.90%로 전기(12.8%) 대비 증가해 자본적정성도 개선했다.

이은미 대표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달성에 성공했다는 것은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시장에 증명해낸 것”이라며 “고객의 성원과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임을 잊지 않으며 은행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과 경계 없는 포용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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