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대·현대건설 컨소,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6650억 규모

입력 2025-03-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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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프리미어 사업단)은 경기 수원시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일대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 동, 총 19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50억 원이다.

프리미어 사업단은 수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 동을 15개 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넓혔다. 해당 공간에는 총 8000여 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에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3개의 통경축과 총 2.4km의 4개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일월저수지부터 여기산공원까지 360도 조망할 수 있는 36층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단지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통합 초대형 데크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커튼월룩, 경관조명, 옥상구조물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뛰어난 교육과 교통 여건, 주거 인프라 등을 갖췄다. 도보권에 일월초, 율현초, 구운초, 율현중, 율천고를 비롯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가 반경 2km 내에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일월수목원과 일월저수지, 남측으로는 구운공원, 여기산공원, 축만제 등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반경 3km 내 화서역(1호선)과 수원역(1호선 및 수인분당선)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광교와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구운역)과 GTX C노선 수원역도 개통하면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양사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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