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조현호 기자 )
홈플러스는 31일 기준 상거래채권 총 지급액이 689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입점주 보증금 반환액 42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홈플러스는 4일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상거래채권을 정상 지급 중이다.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간 발생한 납품 대금과 정산금 등의 비용은 법원의 조기 변제를 허가받아 순차로 지급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2주간 1차 대규모 창립 할인 행사인 '홈플런'을 진행한 데 이어 곧바로 2차 행사에 돌입했다.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도 운영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창립 행사를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