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미국채 매입과 관련해 "최근 환율 변동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31일 보도설명을 통해 "부총리는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에서 2018년 달러를 보유하게 됐고 보유 중인 달러로 작년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달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기타 채권(T1.37508/15/50)에 1억9712만 원을 투자했으며이 채권은 30년물 미국 채권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최 부총리의 미국 국채 매입은 경제 수장으로서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