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한 대행, 경제·민생현안 우선 대응 후 이재명 면담 제안 검토"

입력 2025-03-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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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경북 안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경북 안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무총리실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요청에 대해 "국가경제 및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에 우선 대응한 뒤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 권한대행은 임박한 관세 부과 등 통상전쟁 대응, 다수의 고령 어르신이 포함된 이재민 지원 대책 지휘를 국정 최우선에 놓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한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제안했지만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수차례에 걸쳐 회동을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한 대행의 답이 없었고, 지금까지도 답이 없다"며 "첫 전화는 10시에서 11시 사이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이 대표는 전화를 받지 않자 긴급하게 뵙고 싶다는 말씀까지 전했지만 한 권한대행은 제1야 대표의 이런 전화와 문자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며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에게 연락을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문자를 남겼다. 그럼에도 이들마저 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 아닌가. 전쟁 중에는 적국과도 대화를 한다는 것 아니냐"라며 "제1야당대표의 간곡한 전화와 문자에 지금까지 아무런 답이 없다는 게 상식적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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