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이이제이(以夷制夷)/국민개인총처분가능소득

입력 2025-04-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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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에이브러햄 메슬로 명언

“손에 든 것이 망치밖에 없다면 모든 것을 못처럼 다룰 수밖에 없다.”

인본주의 심리학의 창설을 주도한 미국 철학자, 심리학자다. 인간의 욕구에는 단계별 위계가 있다는 ‘욕구 5단계설’을 주장한 그는 ‘자아실현’을 최상위 5단계에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소개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자아실현이라는 개념을 내세워서 어떻게 하면 잠재성을 발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 그는 인본주의 흐름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908~1970.

☆ 고사성어 / 이이제이(以夷制夷)

오랑캐를 오랑캐로 제압한다는 뜻이다. 후한서(後漢書) 등훈전(鄧訓傳)에 나오는 이이벌이(以夷伐夷)에서 나왔다. “등훈은 병사를 보내 호족(胡族)을 보호하여, 강족(羌族)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책사(策士)들은 강족과 호족이 서로 공격하는 것은 한나라 조정에 유리한 것이고 오랑캐로 오랑캐를 치는 것이니, 호족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 그들을 지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다[咸以羌胡相攻 縣官之利 以夷伐夷 不宜禁護].”

☆ 시사상식 / 국민개인총처분가능소득

1인당 국민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국민이 실제로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한다. 개인이 받는 급여나 연금 등의 가계 소득에서 세금, 각종 보험, 대출 이자 등을 빼서 계산한다.

2023년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3만6194달러. PGDI는 1만9498달러다. 1인당 GNI 대비 PGDI 비율이 53.9%다. 국가 총소득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조금 넘고,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정부에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 속담 / 망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윗사람이 위엄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순종 안 하고 반항하게 됨을 비유한다.

☆ 유머 / 가진다는 것

“돈 1억 가진 사람과 아이 열 명을 가진 사람 중 누가 더 행복할까요?”라고 선생님이 질문하자, 학생이 “아이 열 명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유를 묻자, 학생의 대답.

“1억 가진 사람은 더 많은 돈을 바라겠지만, 아이 열을 가진 사람은 더는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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