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망했다.
장 전 의원이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그는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이에 A 씨 측은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고,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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