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SCL사이언스가 SCL헬스케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SCL헬스케어는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센트럴랩(C-LAB)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정밀의료 및 소비자 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 분석서비스 사업도 영위한다.
SCL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108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SCL헬스케어의 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SCL사이언스의 연결실적으로 반영된다.
SCL사이언스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검체 영업대행, 운송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유전자분석 및 알선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 △상품중개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 및 변경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사업 부문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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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 관계자는 “SCL헬스케어의 자회사 편입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 확보와 사업적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며 “SCL헬스케어의 풍부한 임상 레퍼런스(사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중개의학연구소와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