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신 AI 기술 벤치마킹 나선 남부발전…지능형 발전설비 플랫폼과 접목

입력 2025-04-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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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문 박람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단 파견
발전설비 진단 및 예측·유지 보수 활용 AI 플랫폼 업그레이드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참석한 한국남부발전 참관단이 박람회 한국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참석한 한국남부발전 참관단이 박람회 한국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글로벌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현재 운영 중인 AI 플랫폼인 지능형 발전설비 플랫폼(IDPP)에 접목해 국내 발전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한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임직원 참관단 17명을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약 6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술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AI와 기계공학 등 최신 기술 솔루션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남부발전은 이번 박람회에 △발전 △안전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해 AI 기술이 적용된 부스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발전설비 진단과 예측 및 유지 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특히 이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AI 플랫폼인 IDPP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 또한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IDPP를 통해 AI 기반 설비 조기 고장감시 및 자율주행 드론 등을 발전설비 예방 점검에 활용하는 등 국내 발전사 중 발전설비 AX(AI 전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 운영을 통해 지난해 석탄발전기 전호기 무고장 달성은 물론 전년대비 81% 설비 고장정지율 저감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참관으로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발전설비 AX 분야를 리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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