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유통기업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총 5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생활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의 남녀용 속옷, 양말, 반팔 티셔츠, 상하의 운동복 세트, 아동용 의류 등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를 통해 후원 받은 이불ㆍ매트도 함께 전달됐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hc 운영사인 다이닝브랜즈그룹도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5000세트의 간식 지원에 나섰다. 한국파파존스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현장에 매직카를 지원해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한편 화장품 브랜드 업체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약 1억 8000만 원 상당의 닥터지 제품 6000개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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