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트윈 기업 이에이트가 주가하락 속에서도 주요 임원들의 지분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이에이트의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와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살펴보면 김진현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은 대부분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의 유상증자 참여 이전 보유 지분은 248만3102주에서 254만8102주로 늘었다. 김 대표는 유상증자로 배정된 신주인수권 중 6만5000주를 확보하며 지분을 늘렸다. 사내이사인 정준희 전무(경영전략본부장) 역시 기존 30만9513주에서 36만2726주로 지분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재경본부장을 맡은 이은영 상무도 300% 이상, 사업본부장인 류수영 전무 100% 이상 유상증자에 청약하며 이에이트 임원들이 책임경영 의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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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경영진이 회사에 대한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