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임대수익 서비스 ‘솔라쉐어’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달 25일, 기후테크의 핵심 분야인 ‘클린테크(Clean Tech)’ 중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친환경 기술 육성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평균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전문 액셀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 △후속 연계사업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도 내 본사 이전 또는 분점 설립 의무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에이치에너지는 경기 지역에 분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분점은 기술 고도화 및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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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 특전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 기후테크 전시 부스를 설치해 참가한다. 이를 통해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국내외 지방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건물주의 옥상이나 지붕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임대 수익을 제공하는 ‘솔라쉐어’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초기 비용 없이 임대만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최근 건물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소 맞춤형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 태양광 투자 플랫폼 ‘모햇’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ESG·RE100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솔라쉐어’를 통해 기업들이 옥상 임대 후 전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중이며, 관련 모델은 오는 4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단순한 임대수익을 넘어,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기후 변화 대응이 점점 더 시급해지는 시대, 우리의 기술이 해답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데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후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