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씨엔씨는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에이블씨엔씨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640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62.6% 뛰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배가량 증가하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
에이블씨엔씨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여부를 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분기 배당 기준일을 배당 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게 정관 문구를 수정했다. 병원에서만 다루는 일부 화장품의 판매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규정에 맞춰 의료기기 판매 및 임대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에이블씨엔씨는 수많은 도전과 혁신을 거쳐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