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발효 날 틱톡 매각 계획 검토 예정”

입력 2025-04-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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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상무장관 등 모아 최종 회의

▲미국 스마트폰 화면에 틱톡 이용이 불가하다는 문구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미국 스마트폰 화면에 틱톡 이용이 불가하다는 문구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가 발효되는 2일 틱톡 매각 계획도 검토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기 소셜미디어 앱 틱톡의 미국 사업을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로부터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자 2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오라클과 블랙스톤을 인수 가능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고 또 다른 투자자들을 합작 투자 명단에 포함하는 거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BS뉴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최종적으로 틱톡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며 대형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기술 업계 주요 투자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투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토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CBS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을 인수할 대상을 5일까지 찾아야 한다고 공표했다. 애초 마감일은 조 바이든 전 정부가 지정한 1월 19일이었지만, 하루 뒤인 20일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제동을 걸고 연장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안에 서명하더라도 여전히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중국 정부는 틱톡 알고리즘이 완전히 자신들의 통제에 있는 이상 오라클의 참여와 관련한 거래를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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