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1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와 드롭액(칩 구매 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219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 증가한 136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3분기부터 중국인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예정으로, 제주도가 독점적으로 누리던 무비자 혜택이 전국으로 확대돼 제주 여행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는 제자리에 머무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추세 속에서 제주도를 포함한 한국 방문 중국인 수는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며, 위안화 강세도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제주도 역시 올해 중국인 방문객 수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동경 노선 확대 및 동경 사무실 오픈이 예정돼 있어 일본 고객 유입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연초 우려와 달리 방문객 증가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저점 매수 기회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