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美 조지아주 현대차-SK온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에 2.2조 지원

입력 2025-04-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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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5GWh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로 북미 시장지배력 강화 기대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현지 밸류체인 구축 지원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전경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전경 (연합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한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밸류체인 구축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무보는 현대자동차그룹-SK온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5억 달러(약 2조200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합작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미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공장 등에 연 최대 전기차 3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현실화로 현지 생산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금융 지원은 우리 기업의 북미 전기차 밸류체인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보는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과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및 부품 공장 건설에 총 23억 달러의 수출금융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으로 역내 배터리를 조달하는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돼 우리 기업의 북미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현지 공장건설, 공정설비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협력사 앞 발주가 이뤄져 고용 창출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외 현지생산 체계 구축을 돕는 등, 우리 기업이 통상 질서 변화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무보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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