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외국인들이 물량을 팔아치우며 하락 마감했다. 3일 새벽에 있을 미국 상호관세 발표 전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등 두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총 1조 원(9952억 원)에 이른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3포인트(-0.62%) 내린 2505.8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65억 원, 1501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28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43%)과 음식료/담배(0.30%), 부동산(0.21%) 등이 상승했고, 금속(-2.62%), 화학(-1.76%), 제약(-1.62%), 오락/문화(-1.20%) 등으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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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 SK하이닉스(0.46%), LG에너지솔루션(0.30%) 등 시총 3위권 종목이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셀트리온(-2.92%), POSCO홀딩스(-2.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60포인트(0.95%) 내린 684.85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2.42%), 에코프로비엠(-4.60%), HLB(-2.24%) 등이 약세였고, 클래시스(4.66%), 휴젤(2.29%), 레인보우로보틱스(1.33%) 등이 강세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텍, 형지 I&C, 형지글로벌, 상지건설, 소프트캠프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오리엔트정공, 디모아, 유일로보틱스, 와이즈버즈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