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3일 다음달 18일까지 '2009 대국민 달란트(재능) 기부'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복권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참여자가 '돈'이 아니라 '달란트'를 사회공익기관에 기부하고 향후 달란트에 맞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다.
달란트 기부를 원하는 네티즌은 복권위원회 이벤트 사이트(www. bokgwon-event.co.kr)에 본인의 재능을 ‘교육, 번역, 이미용, 의료’ 등 11개 분야로 나누어진 봉사분야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기부된 달란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와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회장 김준목)에 전달되어 본인의 달란트를 활용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복권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곳곳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보다 원할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