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치러진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장인홍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 당선인은 56.03%(5만639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는 32.03%(2만8946표), 서상범 조국혁신당 후보는 7.36%(6660표), 최재희 진보당 후보는 4.56%(4122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25.9%로 같은 날 치러진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5곳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장 당선인은 제9‧10대 서울특별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장 당선인은 구로구에서 1966년 태어나 50년 가까이 구로구에 거주하며 서울동구로초등학교, 구로중학교, 구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약 1년 2개월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주식 170억 원 상당을 백지신탁해야한다는 법원 결정에 반발해 지난해 10월 사퇴했다. 문 전 구청장은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을 거부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에서 연달아 패하자 취임 2년만에 사퇴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판 여론을 의식해 이번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