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22일까지 휴전...강진 사망자는 3000명 넘어

입력 2025-04-0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RTV “지진 피해 수습 위해 휴전”
부상자 4515명‧실종자 351명...사망자 더 늘듯
민주 임시정부‧반군 단체 등은 이미 휴전 선언

▲2일(현지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의 이라와디강에서 목욕하는 사람들 뒤로 3월 28일 규모 7.7 강진으로 무너진 아바다리가 보이고 있다. 만달레이/AF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의 이라와디강에서 목욕하는 사람들 뒤로 3월 28일 규모 7.7 강진으로 무너진 아바다리가 보이고 있다. 만달레이/AFP연합뉴스

미얀마 군사정부가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22일까지 일시적으로 휴전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 MRTV에 따르면 군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늦게 22일까지 휴전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조치다.

군부와 싸우고 있는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와 NUG와 협력하고 있는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이 먼저 일시 교전 중단을 선언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미얀마는 현재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많은 건물이 붕괴하는 것은 물론 지진 발생 엿새째인 이날까지 사망자가 3003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4515명, 실종자는 351명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끄는 군부가 일으킨 군사 쿠데타로 수년간 내전을 이어온 만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더 극대화된 상황이다. 내전 속 의료 인프라 타격도 컸던 탓에 자연재해 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나 인프라도 부족하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만달레이에서는 주민들이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전염병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깨끗한 물이 없는 경우에는 질병 확산이 쉽기 때문이다. 급성 설사병이나 열 관련 질병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자라나라 머리머리” [바이오포럼2026]
  • 파업 벼랑 끝 삼성전자, 노사교섭 극적 재개⋯노동장관 직접 중재
  • 취랄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병맛과 현실 사이
  • 공장 하루 멈추면 ‘수조원’ 손실…1700여 협력사도 흔든다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주식으로 20대 '142만원' 벌 때 70대 이상 '1873만원' 벌어 [데이터클립]
  • 카카오, 사상 초유 ‘파업 도미노’ 사면초가…“미래 생존력 고민 해야 진정한 이익 배분”
  • 계속 치솟는 외식비…짜장면·삼겹살 등 줄줄이 올라[물가 돋보기]
  • 강남 집값 급등세 멈췄지만⋯전세 뛰고 공급 확대 '깜깜' [국민주권정부 1년]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00,000
    • +0.4%
    • 이더리움
    • 3,17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0.73%
    • 리플
    • 2,033
    • +0.15%
    • 솔라나
    • 127,800
    • +1.51%
    • 에이다
    • 372
    • +0%
    • 트론
    • 533
    • +0.38%
    • 스텔라루멘
    • 214
    • -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1.19%
    • 체인링크
    • 14,330
    • +1.42%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