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AI 학습용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전 세계 AI 학습 데이터셋 시장이 2024년 28억 달러에서 2029년 95억8000만 달러로 연평균 27.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라우드웍스의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텍스트ㆍ음성ㆍ이미지ㆍ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다. 의료, 금융, 통신 등 주요 산업군에 특화된 도메인 데이터도 함께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는 크라우드웍스가 직접 구축하거나 자체 검수 시스템을 거쳐 신뢰성과 품질을 확보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대형 언어모델(LLM) 학습용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 △총 57만 트랙 규모의 다국어 오디오 데이터셋 △자율주행 및 의료 영상 분석용 이미지 데이터 △7000건 규모의 멀티모달 수학 문항 데이터셋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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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데이터셋 구축도 가능하다. 제공되는 모든 데이터는 저작권 등의 법적 분쟁 요소가 없는 데이터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거래 내역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AI 학습 및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마켓을 런칭했다. 회사는 국내외 데이터 보유 기업 및 기관들과의 제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후에도 AI 산업 전반의 데이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에이전틱 AI 시대에 최적화된 맞춤형 데이터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멀티모달 AI 시대에는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가 핵심”이라며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AI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