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안동·의성 산불 피해 돕기…직원들 한마음으로 2782만 원 기부

입력 2025-04-03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북구청 전경. (사진제공=강북구)
▲강북구청 전경. (사진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지난 2일 안동·의성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782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에는 7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총 2782만 원이 모였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과 의성 지역에 전달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도 따뜻한 연대에 함께 했다. 강북구 통합방위협의회도 2일 안동·의성 지역에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수유2동 소재 도서출판 북스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보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직원으로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모금에 동참했다”며 “저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재난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29,000
    • -0.94%
    • 이더리움
    • 4,210,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4.17%
    • 리플
    • 2,711
    • -2.59%
    • 솔라나
    • 178,400
    • -2.83%
    • 에이다
    • 527
    • -3.83%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86%
    • 체인링크
    • 17,890
    • -2.19%
    • 샌드박스
    • 168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