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은 3일 병원정보보안협회 춘계 세미나에서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은 병원 전산시스템과 의료정보 등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의료·외부연계 시스템·환자포털 등 병원정보시스템 6개 영역에 대한 보안모델 표준을 제시했다. 국정원은 이날 전국 민간상급병원 정보보안 담당자 등이 참석한 ‘병원정보보안협회 춘계 세미나’에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노골화하고 있어 의료분야 사이버보안 강화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및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여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