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달러에 1460원대 등락…주간거래 1467.0원 마감

입력 2025-04-03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등하며 11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3(1.73%)포인트 상승한 2610.69를 코스닥 지수는 9.25(1.26%)포인트 상승한 74.351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47.90원을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등하며 11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3(1.73%)포인트 상승한 2610.69를 코스닥 지수는 9.25(1.26%)포인트 상승한 74.351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47.90원을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로 1467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로 전환한 후 오후 3시 54분 기준으로 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71원에 장을 시작한 이후 1472.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폭을 축소하며 장중 저점은 1463.4원까지 하락했다. 전날 주간 거래 종가는 1466원, 야간 거래 종가(익일 오전 2시 기준)는 1463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는 밤사이 미국에서 상호관세 부과안을 발표한 이후 달러인덱스가 변동성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국금센터는 “엔화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강화로 0.9% 강세를 보였고, 위안화는 고율 관세에 대한 우려로 0.6% 약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화는 NDF 시장에서 0.2% 약세였다”고 부연했다.

아시아장에 들어서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는 “뉴욕장 마감 후 주가 급락했던 게 아시아장에서 오히려 낙폭 줄이면서 반응했다”며 “외환시장에서도 고강도 및 전방위 관세 인상이 미국 경제에 가장 나쁘다는 분위기에서 성장 예외주의 시각이 소멸됐고, 경기침체 우려로 반영되다 보니 아시아 환시 분위기 자체가 약달러였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사령탑 부재에 韓경제 적신호...'0%대 성장률' 현실화하나
  • 폐업자·영세사업자 재기 지원…은행권, 금융안전망 구축
  • 캐즘 늪 빠진 K배터리, 허리띠 졸라매고 신시장 공략
  • 메모리 시장에서 밀린 삼성전자…반전 노릴 '킥'은 [ET의 칩스토리]
  • 턴제 RPG와 액션 RPG의 조합, ‘클레르 옵스퀴르:33원정대’ [딥인더게임]
  • 4월 아파트 거래 어디로 쏠렸나?…토허제 풍선효과에 양천·마포 ‘집중’
  • 5월 연휴 끝나면 美 FOMC…고용·기대 인플레 변화 핵심
  • 돈 없는데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예상 지출 금액은 '39만 원'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23,000
    • -2.57%
    • 이더리움
    • 2,562,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98,800
    • -2.39%
    • 리플
    • 3,009
    • -4.35%
    • 솔라나
    • 204,600
    • -2.85%
    • 에이다
    • 935
    • -5.46%
    • 이오스
    • 1,001
    • -0.1%
    • 트론
    • 355
    • -0.28%
    • 스텔라루멘
    • 366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1.05%
    • 체인링크
    • 19,290
    • -4.83%
    • 샌드박스
    • 384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