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넷마블, 신작은 선방…하반기 신작 9종 출시에 기대”

입력 2025-04-0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3000원으로 하향

4일 흥국증권은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3일 기준)는 4만1650원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게임 사업부문 가치의 하향 요인은 ‘나혼자만 레벨업: ARISE’의 하향 안정화 지속과 2025년 출시 예정작의 기대 수준 변화 및 일부 프로젝트 드랍으로 인한 이익 추정치 변화에 기인한다”면서 “상반기는 신작의 매출 기여보다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강화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흥국증권은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을 6366억 원(+8.7% YoY), 영업이익은 273억 원(+639% YoY, opm +4.3%)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 3월 20일에 출시된 ‘RF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예상 성과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지난 4분기 대비 지급 수수료 항목은 자체 IP 게임 출시로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의 출시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신작 출시가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온라인 넥스트’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STAR DIVE’, ‘프로젝트 SOL’의 퍼블리싱 및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의 3분기 스팀 및 콘솔 출시가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한 웹소설 ‘무한회귀 기사전’을 3월 13일 출시하는 등 IP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기존 IP에 세계관과 스토리를 덧입혀 IP의 가치를 재도약시키는 시도 중”이라면서 “세븐나이츠 소모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시점에 맞춘 IP의 깊이 강화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에 월가 비관론 확산…증시 전망 줄줄이 하향
  • 한미 재무·통상장관, 이번주 美워싱턴서 '2+2 통상협의'
  • [종합] 한덕수, FT와 인터뷰서 “대선 출마 결정 아직…미국 관세에 맞대응 안 해”
  • 트럼프, 국세청 수장 인선에 베선트 ‘손’…백악관서 힘 빠지는 머스크
  •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에 150원 오른다…대선 이후 인상 전망
  • “미쉐린 식당 모두 모였네”…백화점, 고급·차별화 F&B로 불황 타개
  • 심현섭, 오늘(20일) 장가가는 날…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 현장 공개
  • 16개월 아기부터 77세 어르신까지…123층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수직 질주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23,000
    • -0.23%
    • 이더리움
    • 2,29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0.52%
    • 리플
    • 3,001
    • -0.3%
    • 솔라나
    • 198,600
    • -0.95%
    • 에이다
    • 899
    • -0.77%
    • 이오스
    • 957
    • +4.02%
    • 트론
    • 356
    • +2.01%
    • 스텔라루멘
    • 352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610
    • +0.34%
    • 체인링크
    • 19,440
    • +4.07%
    • 샌드박스
    • 390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