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모두 급락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56%(900원) 내린 5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0.48%)도 내림세며, SK하이닉스(-4.62%)는 4% 넘게 폭락 중이다. 한미반도체도 1.34% 내린 6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림세인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도입이 임박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 여부에 대해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9.88%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엔비디아(-7.77%), 마이크론테크놀로지(-16.09%), 브로드컴(-10.51%) 등 반도체주는 줄줄이 흘러내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