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방송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출처 CNN
CNN은 “한국 최고 법원이 윤 대통령을 직위에서 파면함으로써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계엄을 선포하고 나라를 정치적 혼란에 빠뜨린 후 수개월 간 지속한 불확실성과 법적 분쟁을 종식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법원 결정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공식적으로 해임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가 복직되면 다시 계엄령을 선포할까 두려워하던 많은 의원에게 안도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수년 전 다른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관여해 명성을 얻었지만, 이제 같은 운명을 맞게 됐다”며 “검사 출신 정치인의 놀라운 몰락”이라고 짚었다.
또 “이번 문제는 매우 분열적이었으며 경찰은 판결에 앞서 수도 보안을 강화하고 폭력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