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 국민 향해 총부리 댄 죗값 치를 것” [尹탄핵 인용]

입력 2025-04-04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들이댄 죗값은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도 (윤 전 대통령은) 반성과 사과 한마디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윤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하며 사회적 혼란을 키운 씻을 수 없는 큰 책임이 있다”며 “1호 당원 윤석열을 즉시 제명하고 내란동조 행위에 동참한 소속 의원들을 모두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다 끝난 게 아니다. 국회가 국민 헌신에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며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에 흔들리면 경제가 흔들린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고,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를 만드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내란 잔불도 확실하게 꺼야 한다”며 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책임감 있게 나서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일군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게 민주당의 책무”라며 “국민 삶을 돌보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40,000
    • -0.04%
    • 이더리움
    • 4,419,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65%
    • 리플
    • 2,843
    • -0.73%
    • 솔라나
    • 185,200
    • -1.17%
    • 에이다
    • 538
    • -3.93%
    • 트론
    • 426
    • +2.4%
    • 스텔라루멘
    • 319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2.72%
    • 체인링크
    • 18,370
    • -2.03%
    • 샌드박스
    • 173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