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정부, 과오 인정하고 의료개악 해결해야” [尹탄핵 인용]

입력 2025-04-04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대협, 尹 파면에 입장문...“악업 지워가야”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일인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일인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파면된 가운데 전국 의대생 단체가 정부를 향해 과오를 인정하고 의료개악을 해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신과 다르면 악이라 단정짓고, 대화없이 탄압하려는 태도로 일관해오던 정부였다"며 "간언을 하는 사람들을 모두 경질하며 고립무원을 자초했던 한 사람은 오늘부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아집이 낳은 만행들은 여전히 세상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눈속임으로 점철된 의료개악 정책들과 무리한 증원에 따른 교육 부실로 인한 폐해는 결국 국민들이 모두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늘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적시됐듯이 헌법적 가치인 자유권을 유린하고 특정 직역군을 '처단'하겠다는 대통령이었다"며 "그 결과 여전히 의대에서는 학생을, 병원에서는 전공의를 찾아보기 힘들다. 정부의 악업은 이대로라면 사리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대협은 "학생들은 일관되고 명확하게 의료의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패키지 철폐, 의도적 시간 지연으로 초래된 24, 25학번 적체로 인한 교육 파행 수습, 의료에 비가역적 충격을 주는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거버넌스 수립을 주장해 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여태까지의 과오를 인정하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회와 함께 의료 개악을 책임 있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이제는 힘을 합쳐 악업을 지워나갈 시기"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역대 프로야구 연패·연승 기록, 최종 순위는?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20,000
    • -2.95%
    • 이더리움
    • 2,924,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17,000
    • -7.4%
    • 리플
    • 1,914
    • -3.48%
    • 솔라나
    • 118,800
    • -2.86%
    • 에이다
    • 340
    • -3.41%
    • 트론
    • 513
    • -0.58%
    • 스텔라루멘
    • 386
    • +0.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90
    • -2.29%
    • 체인링크
    • 13,230
    • -2.93%
    • 샌드박스
    • 10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