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선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 등이 논의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판결 이후 국제신용평가사, 주요국 재무장관, 주요 국제기구,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을 대상으로 서한을 보내며 한국 경제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서한에서 "차기 대통령 선출 전까지 한국의 국가시스템은 헌법과 법률 시스템에 의해 질서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이 그간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으나 그 때마다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왔다"고 설명하며 한국 경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