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지기 전 용산 대통령실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파면 선고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들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외교부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재외공관에 정치적 중립과 복무기강 유지, 주재국과의 관계 관리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개최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지시·당부한 사항을 전 재외공관에 전파하는 한편,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공관 내 윤 전 대통령 사진은 철거 지시됐으며, 외교부는 주요국과도 긴밀한 외교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