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로고. (뉴시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수막을 불태우려 시도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를 내린 다음 날인 5일 오전 9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강북구 번동 길거리에서 천 의원의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불을 지른 현수막엔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 당적 보유 여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