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주지원단, 우즈벡 향한다…교통·도시개발 협력 강화

입력 2025-04-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7~9일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교통 인프라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수주지원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하여 교통부 면담을 통해 고속철도,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혁신개발청과 제약산업발전청 면담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타슈켄트 주 정부와도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 차관은 8일 우즈벡 교통부 차관과 만나 현재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금융지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신설 노선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향후 신설될 노선과 기존 선로에 한국형 철도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형 일반철도 차량 수출 등 철도 협력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우르겐치 국제공항 시설 확장 및 운영·유지 사업과 관련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 및 경험을 알리는 등 공항 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라자바예프 혁신개발청 청장과 엘무라토프 제약산업발전청 부청장을 만나 도시개발·스마트시티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KIND와 혁신개발청, 제약산업발전청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 간담회를 통해 해외사업 관련 의견도 듣는다.

9일에는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를 만나 도시개발·스마트시티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과 우리 기업이 제안한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 등을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 1차관은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우즈벡 정부와의 도시개발 분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 인프라 분야에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중 관세 125%·나머지는 유예”…트럼프 상호관세 美·中 2파전 재편
  • 단독 NH농협ㆍ부산銀, 연내 ‘외국인 특화 창구’ 신설 [블루오션 외국인금융]
  • 400% 급등 후 98% 급락…증시 불확실성 속 급등락주 주의보 발령
  • [종합] 헌재 “박성재, 내란 가담 증거 없다”…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 “술 먹기 좋지만 씁쓸하네”…물가상승·불황에 술값 경쟁 나선 자영업자들 [이슈크래커]
  • “야구 유니폼 못 구했다면 이곳으로”…외국인도 찾는 KBO스토어 논현점 [가보니]
  • 국회 계단→이순신 장군 앞…대선 출마 선언 '장소', 왜 중요한가요? [이슈크래커]
  • 소비위축에 술도 안 마신다…식당 사장님들 '한숨'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74,000
    • +4.13%
    • 이더리움
    • 2,390,000
    • +7.85%
    • 비트코인 캐시
    • 443,400
    • +7.08%
    • 리플
    • 2,961
    • +7.99%
    • 솔라나
    • 171,900
    • +6.44%
    • 에이다
    • 927
    • +7.17%
    • 이오스
    • 1,001
    • -0.79%
    • 트론
    • 360
    • +4.35%
    • 스텔라루멘
    • 350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760
    • +6.18%
    • 체인링크
    • 18,450
    • +8.66%
    • 샌드박스
    • 378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