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70여 일간 지속된 노동조합의 불법 공장점거 파업으로 인해 7월 한달 동안 총 71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98.4% 감소한 실적이다. 수출은 지난달 선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노조의 불법 파업이 7월에도 계속됨으로 인해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돼 정상적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됐다"며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파산에 이르는 길을 막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