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남양주, 베트남 최대 전시회서 기술력입증...‘11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달성’

입력 2025-04-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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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3위 교역국인 베트남 시장진출 확대 위해 경기도 기업들 지속 지원할 것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남양주관 모습을 AI로 표현했다.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남양주관 모습을 AI로 표현했다.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남양주시는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관을 운영하며 약 1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8개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는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7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34회를 맞은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투자부, 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하는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박람회다.

18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단체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들은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을 위한 편도 운송료 전액과 통역을 제공받았다.

그 결과, 109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1,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와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남양주시관에는 △(주)현동인터내셔널(식품) △(주)위너스(콘센트 및 스위치) △(주)크리쉐프(주방기기) △(주)에어비젼(미세먼지 롤필터) △(주)대연(건조대) △(주)토페스(무인교통 감시장치) △(주)에스케이에프엠(폐기물 감량기) △리나스대성(주방기기)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에어 필터 전문기업 (주)에어비젼의 이영준 대표는 "베트남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금형 및 자동화 장비 관계사와 독점 유통 등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현장에서 샘플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남양주시관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남양주시관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난해 기준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하노이 전시회에 남양주시 8개사가 참가해 86건, 약 84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일본 도쿄 국제 식음료 전시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교역 전시회,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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