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서 '공정선거참관단' 운영…"공정 선거관리에 역량 집중"

입력 2025-04-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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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거불신 해소 절박한 심정…부정선거 의혹 종식할 것"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공정선거참관단 운영, 투·개표 절차 시연회 진행 등을 통해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7일 위원회의를 열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투·개표 사무의 정확성·투명성 강화 △선거관리체제 신속한 구축 △인력·시설·장비 등 안정적 확보 △직원 및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선거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힘쓸 것을 사무처에 주문했다.

중앙선관위는 짧은 준비 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해 범정부 차원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절차 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 및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거불신을 해소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에게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 왔던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에 더해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투표·개표 등 선거절차 현장을 참관한다.

노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8일 17개 시·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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