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매각 입찰과 관련,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코아에프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아에프지㈜에서는 코아에프지㈜가 조성하는 PEF(사모투자펀드)를 통하여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건은 금호산업 보유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148만6236주(지분율 38.74%) 전량을 매각 하는 것으로, 매각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박찬법 그룹회장 체제로 전환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