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8일 KT&G에 따르면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 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혁신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국내 소비재기업 중 유일하게 2025년 혁신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고 작년까지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400여 건에 달한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 건에 달하는 등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KT&G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